(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서울대학교기술지주와 시리즈벤처스가 공동운용(Co-GP) 형태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2024' 지역리그 액셀러레이터(AC)분야 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시리즈벤처스와 함께 부산 KDB산업은행에서 '부산지역혁신 티브스 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부산광역시와 한국벤처투자가 지역 기반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2024' 출자 사업의 일환이다.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시, KDB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이 결성한 모태펀드인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를 활용해 조성됐다.

서울대기술지주와 시리즈벤처스는 해당 펀드를 통해 부산 지역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기술지주는 대학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주도하는 기술지주회사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특화돼 있다. 2008년 출범한 뒤 14개 펀드를 조성하고 현재 약 1200억 원을 운용하고 있다. 시리즈벤처스는 동남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액셀러레이터로 초기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에 강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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