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AI 기술의 확산 속에서 벤처기업의 생존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벤처기업협회가 지난해 출범한 AX브릿지위원회는 '2025 AI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불확실성 속에서 답을 찾기 위해 트렌드, 제도, 혁신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열렸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CES 2025를 통해 살펴본 글로벌 AI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으며 임정근 BHSN 대표는 유럽연합(EU)과 미국의 AI 주요 정책 동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어진 AI 혁신 사례 발표에서는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가 '생성형 AICC 기반 인터넷 없이 동작하는 AI 혁신'을 주제로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이기욱 휴로틱스 대표는 AI 기술이 웨어러블 로봇에 활용되는 사례를 발표했으며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는 차세대 3D 콘텐츠 창작 서비스를 소개하며 AI 혁신을 제시했다.

이주완(메가존클라우드 의장) AX브릿지위원회 위원장은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할 것"이라며 "AI 산업 육성과 전 산업 분야의 AI 전환을 주도하고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X브릿지위원회는 벤처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출범, 운영위원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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