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제조업, AI로 혁신"…중기부, 사업 수행기관 찾아 나선다
2025년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 수행기관 모집
제조AI센터 중심으로 인프라·전문 인력 지원…센터당 120억 원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2025년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지역별 제조AI센터를 중심으로 제조 AI 관련 물리적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통합해 중소 제조기업이 AI 및 제조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목표는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제조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중기부는 신청 기업의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된 차별화된 프로그램 기획 여부 △기존에 구축된 지역 AI 및 제조 관련 물리적 인프라 활용 가능성 △지자체, 대학·연구기관 및 솔루션 공급기업 등과의 협력 체계 구축 여부를 우선 고려할 계획이다.
총 3개의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행기관은 지자체, 지역 내 제조혁신 관련 전문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 중소·중견기업 및 대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선정 기관은 제조AI센터 구축 및 운영, 지역 제조기업 특성에 맞는 AI 솔루션 확보 및 보급, 우수성과 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 지원 규모는 제조AI센터 1곳당 최대 120억 원이다. 국비는 최대 50%까지 지원된다. 나머지는 지방비 및 민간 부담금 매칭을 통해 조달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minju@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