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우수한 여성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26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여성창업경진대회는 현재까지 415팀의 우수한 수상자들을 배출했다. 2024년에는 '도전 K-스타트업 2024' 창업리그 대상팀인 바이오브릭스를 배출한 바 있다.

올해 경진대회 참가 자격은 기존 '창업 3년 미만 여성 창업기업 또는 예비 여성창업자'에서 '창업 7년 미만 여성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로 확대해 발굴 기회를 넓혔다.

사업화 지원금은 2024년 대비 2000만 원 증액해 60팀에 총 2억 원을 지원한다.

여기종은 국내 창업투자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 40팀을 선정하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 총 상금 8400만 원(대상 2000만 원)을 지급한다.

창업 후 3년 미만의 수상자 중 상위 26팀은 '도전! K-스타트업 2025' 본선에 자동으로 진출하며 본선 진출 시까지 IR 코칭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 받는다.

이 밖에도 수상자에게는 △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 우대 △기술·생산·마케팅·판로 등 사업화 자금 △언론홍보 △투자상담회 △사업계획 고도화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21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창숙 여기종 이사장은 "경진대회로 우수한 여성 창업기업과 예비 여성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여성 창업자들이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dqdt.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