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에이스침대(003800)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침대 부문 26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K-BPI 조사는 국내에서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인정받는 브랜드 어워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해 소비자의 구매 의사 결정과 행동에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수상에서 에이스침대는 '침대=과학'이라는 개념이 국내 침대 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시켰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에이스침대는 1970년대 후반 국내에 생소했던 제품 표준화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1978년 업계 최초로 KS마크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1990년대에는 에이스침대공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충북 음성공장에 첨단 자동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술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에이스침대공학연구소는 199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국내 침대 산업 유일의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8월에는 연구소에 라돈 측정실과 화학 실험실을 신설했다. 환경부 승인을 받은 전문 측정 기기로 폼알데하이드 함유량 및 방출량을 측정, 제품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네덜란드 국제숙련도 평가기관 IIS 주관의 화학 분야 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시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에이스침대는 소비자에게도 '침대=과학'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4년 선보인 '침대는 왜 과학일까?' 디지털 캠페인은 복잡한 침대 과학의 원리를 시각화해 유튜브에서 5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침대=과학'에 걸맞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력으로 국내 침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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