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소상공인계 "정치권, 이제 '경제 살리기' 매진해야"[尹탄핵인용]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후 "이제는 정치권이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달라"고 전했다.

소공연은 4일 입장문을 통해 "소상공인연합회는 헌법재판소의 이번 결정을 존중하며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승복의 입장을 밝힌 만큼 이제는 민주주의 기본원칙에 기반해 국민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치권이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트럼프발 관세 인상 등의 여파로 국내 경제는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소공연은 "미국발 관세 인상으로 세계는 경제 전쟁에 접어들었으며 수출에 의존하는 대한민국 경제는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위기의 맨 앞에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이 있다. 코로나 사태 후 연이은 고물가 등 대내외 경제 환경 악화와 극심한 내수 부진으로 소상공인들은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고 했다.

소공연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올해 1월 기준으로 자영업자 숫자가 지난 11월에 비해 두 달 만에 20만 명이 줄었으며 상가 공실이 넘쳐나고 있다고 전했다. 소상공인의 위기가 대한민국 경제 전체로 파급되는 형국이라고 우려했다.

소공연은 "이제는 경제적 불확실성을 걷어내는 데 온 국민이 힘을 하나로 모아나가야 할 때"라며 "지금껏 고양된 정치적 열기를 경제로 돌려 전 경제주체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경제살리기에 매진해 줄 것을 촉구한다"면서 "당리당략보다 비상 경제 상황에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소상공인 줄폐업을 막기 위한 단비와 같은 소상공인·민생 추경 편성을 위해 정치권은 시급히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소공연은 "우리 사회가 갈등을 넘어 사회통합과 민생안정의 길로 하나 되어 나가기를 바란다"며 "민생경제와 고용의 근간인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연합회도 소상공인의 힘을 하나로 모아나가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4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alexei@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