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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장,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한미 우호 강화 방안 논의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자문 및 6.25 참전용사 기념사업 논의

(왼쪽부터) 김장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고문, 이명박 전 대통령, 박선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명예대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예방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관세 정책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미동맹의 필요성과 민간외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함께 △박선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명예대회장 △김장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고문 등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대미 경험이 많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문을 구하고 6.25 참전용사 기념 사업을 통한 한미 우호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며 "개막식에 참석하는 미국 중소기업청장과 조지아 주지사 등 미국 경제관료들과 한미 우호와 경제협력을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용산 주한미군 기지 부지에 한미동맹을 기념하고 전사 장병을 추모하는 기념비를 조성하는 기념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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