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전에서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과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 소진공 지역본부 및 지역센터, 폴리텍대학 본부 및 캠퍼스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소진공은 지난해 4월 폴리텍대학과 '소상공인 역량 강화 및 활성화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2년째 공동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소상공인 대상으로 △폴리텍대학 꿈드림공작소를 활용한 시제품 설계 및 제작 지원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 지도 서비스인 소규모사업장훈련 △폐업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전문 기술교육 실시 △온라인마케팅 지원을 위한 교육 지원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1400여 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공인 대상 시제품 70여 건을 제작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작년 성과를 공유하고 양 기관 담당자들이 지역별로 조를 이뤄 올해 교육생 2000명 배출을 위한 협업 방안 발표를 진행했다.

소진공과 폴리텍대학은 △소상공인 기술 특화 교육과정 개발·운영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기관 공동협력모델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관련 정책의 지원 성과를 높이기 위해 수평적 연대를 통한 현장 중심형 사업 추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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