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시몬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해 3억 원의 치료비를 기부, 누적 기부금 18억 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몬스는 지난 2020년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투병 환아들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3억 원의 치료비를 전달한 뒤 매년 기부하고 있다.

6년 동안 이어진 후원을 통해 현재까지 150여 명의 환아가 치료받았다.

특히 2023년부터는 국내 기업 최초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시작했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통증 조절을 통한 환아의 삶의 질 개선 △환아 및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 △환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임종 및 사별 가족 돌봄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부터는 소아청소년 통합케어센터 출범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병원 완화의료팀과 재택의료팀이 투트랙으로 진료와 치료를 돕고 있다.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장은 "시몬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몬스는 치료비 기부와 별도로 최근 국내 최초 ESG 침대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누적 기부금 6억 원을 모았다.

프로젝트는 뷰티레스트 1925 매트리스가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의 리모델링 기금으로 쌓이는 방식이다.

기업·병원·소비자 간 3자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시몬스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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