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환경 분야 기술도입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R&D 기술이전-금융지원 연계 기술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기보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환경 R&D 성과물을 기술거래 수요기업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이전 설명회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9개 공공연구기관이 참석해 △환경보건 △공기·물 관리 △토양·지하수 관리 △자원순환 관리 분야 등 8개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공공연구기관과 수요기업 간 1대1 맞춤형 기술상담을 진행해 기술이전과 중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보는 기술금융 전문인력을 배치해 기업별 맞춤 금융 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기보는 2014년부터 기술거래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5800여 개 중소벤처기업에 약 9800건의 기술이전을 지원했다.

또한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AI 기반 사용자 맞춤 기술 및 연구기관 추천 △전자계약 서비스 △M&A 거래정보망 등을 수요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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