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추경 4.8조 확정…민생지원에 4조 집중 지원
국회 산불피해 지원 예산 증액…온누리 10% 환급행사 실시
오영주 장관 "경제 위중한 만큼 신속히 집행할 것"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한 예산 4조 201억 원과 미국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예산인 7698억 원 등이 포함됐다.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 368억 원까지 총 4.8조원이다.
국회는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이를 가지고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간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금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를 마련하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추경예산의 상당 부분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과 소상공인의 민생지원 예산으로 우리 경제가 위중한 만큼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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