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 키우자" 소상공인연합회, 네이버와 '맞손'
지역별 유망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등 협력 MOU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네이버(035420)와 '소상공인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공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와 송치영 소공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소상공인 발굴 및 육성사업 △숏폼 영상을 활용한 지역 소개와 소상공인 홍보 지원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소공연은 협약을 통해 지역의 유망한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역별 행사와 연계한 소상공인 축제를 열기로 했다.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네이버 클립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숨은 명소와 소상공인을 홍보하는 숏폼영상을 제작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그동안 진행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도 직종별 단체로 확대한다.
특히 소상공인 사업 현황과 수요를 파악해 소상공인이 실질적 효용을 체감하는 상생협력 사업에 집중해 연합회 회원사의 협력을 이끄는 방안도 마련한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소상공인 발굴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상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그동안 소상공인이 네이버의 기술 플랫폼과 솔루션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해 왔다"며 "소공연과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와 성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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