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한·일 바이오 동행 이어진다…양국 기업 간 협력 기회 확대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기업 9개 사와 일본 주요 제약사 8개 사 참여
중기부, 한일 바이오 협력 네트워킹 행사 개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인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제약바이오벤처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10/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기업과 일본 주요 제약사가 손잡고 협력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일 바이오 협력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0일 도쿄에서 개최된 '한일 바이오 에코시스템 라운드테이블'의 후속 조치다. 한국의 혁신적인 바이오벤처기업과 일본의 글로벌 제약사 간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와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중기부와 일본 쇼난 아이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한국 바이오 벤처기업 9개 사와 일본 제약사 8개 사를 포함해 양국 바이오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바이오벤처기업들의 투자설명회(IR)와 양국 기업인들 간 네트워킹으로 구성됐다. 투자설명회에서는 단백질 신약 설계 인공지능, 면역항암제 등 혁신 신약개발 벤처기업이 기술을 소개하며 일본 제약사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국에서는 아테온바이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트윈피그바이오랩, 뉴머스, 갤럭스 등이 자리했고, 일본 제약기업에서는 오츠카제약, 닛폰 신야쿠, 베링거인겔하임, 존슨앤존슨 재팬 등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한일 바이오 기업 간의 분업과 협업이 신약 개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 뒤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와 정보 공유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21세기 핵심 성장 동력으로 한국과 일본이 각자의 강점을 활용해 상호 보완적 협력을 추진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의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과 일본의 풍부한 산업 경험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바이오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조직 내 '바이오 전담팀'을 꾸려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의 바이오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alexei@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