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코웨이(021240)는 실버케어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공식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등 추세에 따라 노후를 가족에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설계하려는 '뉴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수요에 맞춰 설계한 라이프케어 플랫폼이다.

시니어층을 위한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통해 건강, 요양, 간병, 상조 등 노후 준비를 할 수 있으며 결혼, 여행, 반려동물 케어 등 상품을 선택해 전환할 수도 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첫 번째 상품으로 코웨이 렌털 제품과 결합해 현재 필요한 생활 혜택을 제공받으면서 추후 원하는 케어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코웨이라이프599'와 '코웨이라이프499'를 출시했다.

예를 들어 코웨이라이프599에 가입하면 코웨이 제품에 대해 약정 기간 동안 최대 100만 원 상당의 렌털료 할인 혜택을 받고 만기 시점에는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의 다양한 상품으로 전환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코웨이라이프599 상품의 총납입금액은 180개월에 599만 원, 코웨이라이프499 상품의 총납입금액은 499만 원이다.

제휴 서비스는 △롯데호텔 △온라인투어 △교보문고 △케어닥 요양 서비스 △21그램·펫닥 펫 장례 △지타워컨벤션 웨딩 등 12개 파트너사와 협업해 마련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향후에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확대해 고객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출범 이후 3단계 전략에 따라 사업을 전개한다.

1단계로는 이번에 출시한 렌털 상품 결합 상품으로 초기 시장을 공략하고 2단계로는 뉴 시니어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케어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3단계로는 프리미엄 실버타운과의 제휴 범위를 확대해 자립 생활이 가능하지만 체계적인 웰니스 지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맞춤형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시범 판매를 통해 고객 수요에 대한 높은 부합성과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며 "코웨이 브랜드의 신뢰를 기반으로 새로운 노후 준비의 기준을 제시하며 실버케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코웨이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상장사 연결 회계 기준을 적용해 투명한 회계 관리를 추진한다. 제1금융권 채무지급보증을 통해 고객 자산 보호 및 사업 안정성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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