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놀유니버스는 하나은행과 함께 여가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놀유니버스는 지난 9일 하나은행과 '여가 플랫폼 기반 디지털 금융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 이호성 하나은행장,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여가와 금융을 연결해 고객 일상 속 디지털 접점을 넓힌다는 목표로 △공동 상품 개발과 △시스템 연동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놀유니버스 제휴점 및 사용자 대상 신규 통장 출시 △골프, 축구 등 스포츠 콘텐츠 특화 금융 상품 기획 등 여가와 금융을 연결하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한다.

상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관련 마케팅 협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는 "놀유니버스만의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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