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컴퍼니, AI 강의 매출 4년 만에 27배↑…중장년 관심 높아
AI 강의 매출, 2020년 3억에서 지난해 85억으로 증가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373160)는 자사의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의 AI 강의 매출이 4년 만에 27배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패스트캠퍼스는 2020년부터 선제적으로 AI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출시 당시 5개에 불과했던 AI 관련 강의 수는 지난해 총 152개로 3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에만 95개의 신규 AI 강의가 개설됐다.
늘어난 AI 강의 수에 따라 매출은 2020년 약 3억 원에서 지난해 약 85억 원으로 27배 증가했다.
패스트캠퍼스의 AI 강의는 중장년층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패스트캠퍼스의 AI 강의 상세 페이지 방문 데이터에 따르면 45세~54세 방문자가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40대 이상 연령층으로 범위를 넓히면 해당 연령대가 전체 방문자의 45%를 기록했다.
데이원컴퍼니는 AI 교육이 특정 세대의 유행을 넘어 모든 연령층의 직업 경쟁력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패스트캠퍼스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AI 강의는 '테디노트의 랭체인을 활용한 GPT부터 로컬 모델까지의 RAG 가이드'로 누적 매출 60억 원을 돌파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모든 산업 분야의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고 특히 중장년층의 높은 학습 의지는 이러한 변화를 분명하게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산업별 맞춤형 AI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실전형 교육으로 AI 시대의 성인 학습 기준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leejh@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