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대동(000490)은 트랙터와 스키드로더 주요 부품의 품질 무상 보증 기간을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워런티 연장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워런티 연장은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서비스다. 대동은 고객 선호도와 충성도를 강화하기 위해 상품을 출시했다.

트랙터와 스키드로더는 거친 야외 환경에서 일반적으로 5~10년 사용하며 물리적인 부담을 받기 때문에 예기치 않은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워런티 연장 상품을 이용하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대동은 워런티 연장 플러스 상품을 트랙터 2종, 스키드로더 3종으로 나눠 구성했다. 가입 고객은 기본 품질 보증 2년에 3년을 더해 최대 5년까지 무상 점검과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대동 대리점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구매 계약일로부터 18개월이 지나지 않았다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보증 영역은 유압부, 전장부, 외장부에 속한 부품이다. 각종 밸브류와 실린더류, 호스류, 스위치류, 변속레버, 연료탱크 등이 포함된다.

스키드로더는 엔진 내부의 모든 부품과 유압부 내 모터, 펌프, 밸브, 실린더 등을 보증한다. 단 고무호스나 타이어, 오일, 필터 등 소모성 부품과 작업기 부품, 고객 과실로 인한 하자는 보증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용대 대동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은 "워런티 연장 플러스는 장기적인 안정성과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기계가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품질 보증 부문에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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