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1Q 영업익 8.4%↓…"로보틱스 신제품 출시 준비 때문"
1분기 매출액 2113억 원으로 전년 比 9.8% 증가
"7월 웰니스 로보틱스 신제품 출시…외형 키울 것"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지난해 SK네트웍스(001740) 인수 이후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한 SK매직이 올해 1분기에는 신제품 출시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주춤했다.
SK매직은 13일 SK네트웍스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13억 원으로 9.8% 늘어났다. SK매직은 이 기간 국내 신규 계정이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기준 국내 렌탈 누적 계정 수는 239만 개로 전년 동기(242만 개)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글로벌 렌탈 누적 계정 수가 21만 개에서 23만 개로 늘어났다.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해 SK매직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웰니스 로보틱스' 출시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매직 관계자는 "향후 정수기 등 주력 제품의 디자인·기능을 혁신하는 한편 신모델과 웰니스 로보틱스 신제품(7월 예정) 출시를 통해 외형을 성장시킬 예정"이라며 "(렌털) 신규 계정 증가를 위한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운영 채널 경쟁력도 높이겠다"고 했다.
minju@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