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지에프씨생명과학(388610)은 뷰티 신소재 관련 특허 3건을 추가로 확보해 국내외 누적 특허권 130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지에프씨생명과학이 등록한 특허는 전통 방식으로 제조된 막걸리 유래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와 '락토바실러스 퍼멘튬'을 이용한 피부 세포 개선 기술 2건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자체적인 효능 평가를 통해 전통 막걸리 유래 유산균 2종이 피부 세포 개선에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했으며 이르면 오는 7월 해당 유산균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구기자를 활용한 엑소좀 추출 및 뷰티 소재화 기술에 대한 특허 1건을 등록 완료했다.

구기자 엑소좀 특허 기술은 구기자 식물 세포에서 추출한 엑소좀을 화장품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피부 재생과 항산화 등 다양한 기능성 원료로써 확장성이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전통 막걸리 유래 유산균 및 구기자 엑소좀 기술을 식물 세포 기반 엑소좀 부스팅 원천기술과 연계해 뷰티 및 바이오 소재 사업의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누적 특허권이 130건을 돌파한 만큼 향후에도 연구개발에 집중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넥스 상장사인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이다. 총 78만 4000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 밴드는 1만 2300원~1만 5300원이다.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영업일 간 진행되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6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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