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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1분기 '적자전환'…"고환율 장기화 영향"

2025년 1분기 매출 1333억·영업손실 36억
"재도장에선 실적 견고…수익구조 개선할 것"

경기 안산 삼화페인트 본사 (삼화페인트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000390)가 고환율 장기화 영향으로 1분기 적자전환했다.

15일 삼화페인트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3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31억 원 흑자였다.

1분기 매출은 1333억 원으로 전년동기 1404억 원 대비 5.1%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5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삼화페인트는 건축용·산업용 도료 시장이 침체하며 매출이 줄고 고환율 장기화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로 시장 규모가 축소되고 있지만 재도장 사업 등에선 견고한 실적을 유지 중"이라며 "고부가가치 아이템을 중심으로 수익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zionwkd@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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