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 50억 규모 자사주 취득 계약 체결…"주주가치 제고"
2019년 상장 이후 총 400억 규모 자사주 취득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종합전자부품 및 스마트 의료기기 제조기업 드림텍(192650)은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을 위해 5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는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11월 19일까지로 6개월이다. 드림텍은 이번 계약이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림텍은 2019년 상장 이후 매년 자사주 신탁 계약 체결을 통해 자사주를 취득하고 이를 소각해 왔다. 상장 이후 올해 2월까지 자사주 취득 규모는 총 400억 원 규모다.
드림텍은 안정적인 배당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배당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 말 기준 평균 배당 성향은 약 5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배당금 지급액은 총 761억 원 규모다.
한편 드림텍은 무선 바이오센서, 웨어러블 심전도(ECG) 패치, 플라스마 멸균기 등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부터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마트 의료기기를 개발 및 생산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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