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관계 부처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산업계 녹색성장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기업들이 국제 사회의 환경 규제에 대응해 녹색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 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는 22일 호남권(여수)을 시작으로 27일 영남권(울산), 29일 수도권(서울) 등 권역별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관계 부처와 8개 유관기관 사업 담당자가 기관별로 운영 중인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담당자는 대상 기업, 지원 내용, 지원 절차 등을 설명하고 설명회 후 1대 1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안내하는 지원사업은 총 17개로 △국고보조(6개) △금융지원(5개) △컨설팅(3개) △실증 지원(1개) △교육(1개) △제도(1개) 등이다.

박용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수출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공급망 내 협력 중소기업도 국제사회의 탄소 규제 시행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의 탄소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개발, 금융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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