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디스트릭트는 체험형 예술 콘텐츠 업체 아트뮤지엄더팬과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체험형 콘텐츠 기획 및 전시 적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국내외 다양한 전시 프로젝트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디스트릭트와 아트뮤지엄더팬은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시 콘텐츠와 체험형 콘텐츠 간의 접점을 함께 모색하고 전시 목적과 공간 특성에 따라 콘텐츠 기획 및 제작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에는 전시 운영과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 체계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양사는 협력의 첫 사례로 이달부터 8월까지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에서 운영하는 풍선 체험 콘텐츠 '날다'를 운영 중이다.

아트뮤지엄더팬의 대표 콘텐츠인 '날다'는 헬륨 계류 풍선을 활용해 34㎏ 이하 어린이들이 하늘을 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한편 디스트릭트는 아르떼 키즈파크 외에도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브랜드 '아르떼뮤지엄'을 한국, 중국, 미국, 중동 등지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8월에는 뉴욕 전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향후 아르떼뮤지엄의 국내외 지점에서 아트뮤지엄더팬과의 협업 콘텐츠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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