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홈앤쇼핑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며 K-푸드와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홈앤쇼핑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해외시장에 소개한 결과, 4월까지 누적 수출액 200만 달러(28억 원)를 달성했다.

최근 수출 성과를 낸 K-푸드 상품은 청해담의 젓갈류와 한울의 코인 육수다.

전통 발효 식품인 젓갈류는 현지 한인 소비자뿐만 아니라 건강식에 관심이 많은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코인 육수는 HMR 트렌드에 부합해 미국 K-푸드 시장 내에서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화장품 중에서는 동남아시아 K-뷰티 시장을 중심으로 제이멜라, 라비오뜨 기초 화장품 등의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제이멜라와 라비오뜨는 가격대비 성분이 우수한 K-뷰티 제품을 찾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잘 맞는 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다. 동남아 현지 SNS와 뷰티 커뮤니티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성과 비결로 유통 지원뿐 아니라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제공한 점을 꼽는다.

홈앤쇼핑은 올해 4월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도 수출 잠재력이 높은 20개 중소기업을 선발, 1대1 비즈니스 미팅, 바이어 투어, 피칭 프로그램 등 맞춤형 수출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7월 열리는 '2025 인터참 코리아' 공동관 부스를 운영해 K-뷰티 수출 유망 중소기업 12개 사에 부스비 지원과 바이어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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