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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 '현장CEO'열전' 공개…주인공은 '엘테크'

플라즈마 농산물 상온저장 기술로 신선도 오래 유지

방송 화면 캡처 (장기종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22일 유튜브를 통해 우수 장애인기업을 소개하는 콘텐츠 '현장CEO열전' 9화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장CEO열전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장애인기업 경영 현장을 소개하는 10부작 프로그램으로 3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방송 및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9화의 주인공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 전문 기업 '엘테크'다.

2017년 설립된 엘테크는 각종 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분석·예측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농산물 저장 장치와 상수도 제어기기 등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엘테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플라즈마 기술 기반 농산물 저장 시스템'은 농산물의 호흡을 억제해 상온에서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시키는 기술이다.

농산물 수출용 컨테이너 등 다양한 곳에 활용 가능한 이 기술은 냉장 대신 상온 보관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전기요금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엘테크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장기종의 지원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지원, 시장개척단(카자흐스탄) 파견,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지원받았다.

윤현수 대표는 혁신을 거듭하는 기업 경영을 인정받아 모범 장애경제인으로 선정되며 2021년 전국장애경제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장CEO열전은 매주 목요일 오전 6시 지방자치TV에서 방송되며 같은 날 오전 10시 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뎁씨네'에도 게시된다.

minju@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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