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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당 최대 6억"…중기부, 구매연계·상생협력 R&D 지원

대기업-중소기업 협력 R&D 통해 기술 동반성장 돕는다

사진은 질병관리청 연구원들이 실험을 수행하는 모습으로 기사와 무관.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3일부터 '2025년 구매연계·상생협력형 R&D' 신규과제 모집을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매연계·상생협력형 R&D는 2002년 도입된 중기부의 대표 기술개발 지원사업이다.

수요기업 맞춤형 기술개발부터 판로 확보까지 연계 지원한다. 사업을 통해 기업당 최대 6억 원의 R&D 자금을 2년간 지원한다.

올해 신규 지원 규모는 총 112개 과제다. 이 중 13개 과제는 1월 선공고를 통해 모집을 마쳤으며 이번 공고를 통해 나머지 99개 과제를 추가선정한다.

지원유형은 중소기업이 수요기업 및 투자기업과 협력하는 방식에 따라 △구매연계형과 △상생협력형 두 가지로 나뉜다.

'구매연계형 R&D'는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실제 구매 수요가 있는 수요처와 중소기업을 매칭해 기술개발 이후 구매까지 연계하는 방식이다.

복수의 수요처를 확보해 신청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며 개발 도중 기술 환경이 변해 구매가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중기부가 사전 점검을 실시해 개발 목표나 내용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선발된 창업기업의 경우 구매연계형 R&D 사업과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상생협력형 R&D'는 중기부와 민간 투자기업이 공동으로 R&D 자금을 조성해 투자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이나 제품을 중소기업이 개발하는 방식이다.

투자기업은 개발 과정에서 기술 검증, 실증 환경 제공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지난 사업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중소기업 '안세기술'이 항공기 시각 유도시스템 공동 개발에 협력했으며. 안세기술은 공사에서 제공한 실증환경을 통해 850회 이상 검증해 국제기술안전성표준을 확보(독일GS, 유럽CE 인증)해 현재 개발 제품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투자기업 간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기업 사전심사를 상대평가로 개선하고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지표에서 과제신청보다는 과제선정의 점수에 무게를 두기로 했다.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23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공고 내용과 유형별 신청 절차는 중기부 누리집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박용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제품화 및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R&D가 중소벤처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끄는 연결고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ju@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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