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MWC에서 AI·RTK 활용 AX 협업 사례 소개한다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5에서 자체 개발한 AI·초정밀위치측위(RTK) 기술을 활용한 국내 파트너사의 디지털전환 사례를 소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엔씨소프트의 AI 독립법인 NC AI와 AI 기술을 고객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도록 협업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NC AI가 핵심 사업과 신규 AI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AI 인프라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트래픽이 몰리더라도 안정적이고 끊김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AI 기술 발전에 발맞춰 AI데이터센터(DC) 기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한 AIDC 설비와 고도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해 NC의 AI 기반 차세대 게임 개발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로 데이터 유통 기업인 휴데이터스와도 RTK 솔루션 기반 최신 도로 데이터 서비스를 혁신한다. LG유플러스의 RTK는 이동하는 단말의 위치정보를 센티미터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휴데이터스는 이를 활용해 기존 사업 영역인 도로 데이터 유통 서비스를 효율화할 방침이다.
향후 휴데이터스는 LG유플러스의 RTK 기기를 부착한 한진의 물류 차량을 기반으로 도로변화정보 데이터를 휴데이터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도메인에 제공하는 등 신사업을 확장할 전망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MWC2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국내 기업의 디지털전환 혁신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LG유플러스의 기술력과 국내 기업의 산업 경쟁력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Kris@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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