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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재설정 첫날 2만3000건…영업재개 모멘텀 마련할 것"(종합)

갤S25엣지 기존 수준 물량 확보…"기기변경은 가능"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이 13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유심 재설정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5.05.13/뉴스1 ⓒNews1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재설정 설루션 도입 첫날인 12일 총 2만3000건이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유심 재설정)첫날이다 보니 안내라든지 진행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고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데 앞으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심 재설정은 이번 해킹 사태에서 탈취됐던 유심 인증키값 등 유심정보를 소프트웨어(SW)적으로 새로 부여하는 방식이다. 유심 교체 예약자가 대리점에 방문하면 유심 교체와 유심 재설정을 안내한 뒤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킹 사태 이후 현재까지 유심을 교체한 인원은 누적 159만 명이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유심이 확보되는 대로 매장에 보내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유심 교체 예약 신청 고객은 714만 명"이라고 했다.

또 해외 로밍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 2.0'도 출시되면서 전날 밤 기준 해당 서비스는 이동통신(MNO) 고객 전원에 적용됐다. 해당 서비스는 타인이 고객의 유심 정보를 복제 또는 탈취해 다른 기기에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해 준다. 임 사업부장은 "알뜰폰(MVNO) 고객의 경우 15일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S25 엣지'와 관련, SK텔레콤은 물량을 기존 수준으로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임 사업부장은 "신규 예약은 받을 수 없지만 기기변경의 경우 예약을 받아 처리할 계획"이라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또 다른 고객분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희망하시면 기기 변경과 유심 교체를 같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심보호서비스가 업그레이드됐고, 유심교체 재고량도 충분히 확보되고, 유심재설정도 같이 진행돼 유심교체에 불편함이 없어진다면 신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는 하나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사내 고객신뢰회복위원회 및 SK그룹 차원의 정보보호혁신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일련의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flyhighrom@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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