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네트웍스, 네이버클라우드·KT텔레캅과 'AI 시니어케어' MOU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세종네트웍스는 네이버클라우드, KT텔레캅과 생성형 인공지능(AI) 돌봄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 기반의 AI 시니어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고령층을 위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종네트웍스는 통신 인프라 구축과 플랫폼 관제, 서비스 품질 관리 등 전반적인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의 AI 안부전화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 플랫폼을 제공한다. KT텔레캅은 AI 시스템이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관제센터에서 이를 즉시 확인하고, 필요시 현장에 출동하거나 119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긴급 대응에 나선다.
3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AI·클라우드 기반 시니어케어 신사업 발굴 △공공 및 민간 대상 맞춤형 돌봄 설루션 개발 △전국 단위 통합 운영체계 구축 등 다양한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민구 세종네트웍스 통신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세종네트웍스가 축적해 온 통신 인프라 운영 노하우와 AI 기술을 융합해, 전국 단위의 현장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구현한 상징적인 사례"라며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신뢰도 높은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돌봄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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