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경기 사랑의열매 'ESG 나눔기업패' 획득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는 2년 연속 경기 사랑의열매로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나눔기업패'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일상이 게임이 되는 세상'이라는 회사 비전 아래 사회공헌을 위한 게임 이벤트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23년에 처음 시작한 '카배 기부그라운드'는 PC 온라인 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이용자 플레이 시간을 미션으로 설정해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이 목표 플레이 시간을 달성하면 기부금을 조성하는 형태다.
2024년까지 2년 연속 진행된 '카배 기부그라운드'를 통해 총 6000만 원의 기부금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해 군복무 중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상담 등 전문적인 치료를 지원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자사 대표 서비스게임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이용자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1500만 원을 사랑의열매 중앙회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기부금은 '오딘 3주년 기부 이벤트'로 출시된 카카오톡 이모티콘 판매수익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조성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인 '다가치 나눔파티'를 도입해 지난해 경기 사랑의열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부를 실시했다.
8월에는 임직원들의 참여로 약 3600만 원의 기부금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해 호우 피해민들의 주거, 보건, 교육, 정서 등 일상생활 복귀를 도왔다.
지난 12월에는 연말을 맞아 경기 사랑의열매,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와 함께 그룹홈 아동을 위한 '메리-프렌즈 크리스마스 파티'를 마련했다.
카카오게임즈 임직원들이 직접 아동들과 짝을 지어 크리스마스 접시 제작, 레크리에이션, 샌드아트 공연 등을 함께했다.
또 카카오게임즈와 임직원들이 조성한 기부금 약 2600만 원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아동들의 초등학교 입학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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