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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직접 채굴 방식 도입…블록체인 공세 강화"

[IR종합] 미르M 中 진출 본격화…일본·미국 맞춤형 전략 가동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글로벌 서비스엔 영향 없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위메이드 본사 2022.1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김민재 기자 = 위메이드(112040)는 암호화폐 '위믹스' 탈취 사고 논란에도 블록체인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에 속도를 낸다. 특히 연내 출시할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에는 유저가 직접 위믹스를 채굴할 수 있는 구조로 토크노믹스(토큰+이코노믹스)를 설계할 예정이다.

14일 위메이드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13억 원으로 전년 동기(-376억 원) 대비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418억 원으로 12% 감소했다.

"위믹스, 직접 채굴한다"

이날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연내 출시할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새로운 토크노믹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초반에는 마케팅 재원으로 위믹스를 매입해 채굴에 활용하고 이후 게임 매출 일부로 위믹스를 다시 매입해 채굴한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템 거래에 있어서 글로벌 거래소에서는 위믹스를 활용하는 구조로 게임성과 위믹스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노리고 있다.

박 대표는 "국내 버전은 리니지 라이크식 비즈니스모델(BM)을 따랐지만, 글로벌 버전은 전면 개편된 BM으로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르M, 中 전기 유저 공략…현지화 극대화

위메이드는 3분기 '미르M'의 중국 출시를 앞두고 1년 반에 걸쳐 현지화 개발을 진행해왔다.

박 대표는 "중국 베이징 현지 개발 인력만 60~70명, 본사 지원 인력 10여 명이 투입됐다"며 "그래픽은 유지하되 콘텐츠는 중국 유저 취향에 맞춘 전기류 게임 스타일로 재설계했다"고 밝혔다.

BM 또한 중국식으로 전환했하고 서버마다 전담 운영자를 배치해 서버별 맞춤 이벤트와 보상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박 대표는 "중국에서 5000만 명 이상 전기류 게임 유저가 있는 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영향?…"해외 사업은 이상 無"

최근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상장폐지) 이슈에 박 대표는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는 영향이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국내 사업은 가처분 결정과 정부 정책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육성 측면에서 제도권의 대처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중장기 글로벌 전략에 있어 일본과 미국 시장을 별도로 공략 중이다.

박 대표는 "일본은 이동 시간이 긴 생활 패턴에 맞춘 서브컬처 게임, 미국은 슈팅게임(FPS)·콘솔 장르 중심으로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며 "단순한 그래픽 전환만으로는 글로벌 시장을 뚫기 어렵다. 문화 맞춤형 게임 개발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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