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넥슨이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발달장애 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한 운영 기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이다.

올해 넥슨이 전달한 기금은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치료가 필요한 발달장애 어린이 치료 비용으로 사용된다. 비급여 항목인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는 그간 물리치료에 비해 우선순위가 낮은 영역으로 여겨져왔다.

재활병원은 내년 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발달장애 어린이 62명에게 1인당 연 300만원에서 400만원의 비급여 치료비를 1년간 지원한다.

발달장애 아동이 적절한 시기에 집중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하며 2차 장애와 질병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이원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정서적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2016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이후 매년 기금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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