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NASA' 우주항공청 새 로고 사용 추진…상표 출원
특허청 심사 대기 중…"기관 특수성 인정되면 자체 로고 가능"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우주항공청이 자체 신규 로고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8일 특허 정보 검색 서비스 '키프리스'에 우주청이 'KASA 우주항공청 Korea AeroSpace Administration'이라고 쓰인 상표를 출원한 사실이 확인된다.
출원인은 대한민국(우주항공청장)이고 대리인은 특허법인 현문이다. 기관은 이달 6일 상표 등록 출원서를 특허청에 접수했다. 출원된 상표는 현재 심사 대기 상태다
통상 중앙 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의 상징은 홍·청·백 3색이 어울린 태극 무늬로 통일해야 한다. 하지만 경찰청 등 사례처럼 기관 특수성이나 인지도의 필요성 등이 인정되면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자체 로고를 쓸 수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청으로 출범한 우주항공청은 국가 우주항공 연구개발(R&D)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처럼 민간 주도 우주개발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기관은 지난해 7월 자체 로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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