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방송·미디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차세대 방송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선도' 사업을 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자격요건은 글로벌 기업(잠재수요처)과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 방송‧미디어 분야 중소기업 컨소시엄(3개사 이상)이다.

먼저 사업 공고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신청자격, 제출서류 등을 사전 평가한 이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기업의 사업 수행 적정성, 제품경쟁력, 결과 활용 계획 등 서류심사와 사업화 가능성, 성장 가능성 등 기업 발표 결과를 평가해 최종 1개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 계획 수립부터 테스트베드 구축·시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검증, 상용화 단계까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혁신 제품‧서비스 사업화의 모든 단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최대 7억원이다.

또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관련 시제품과 서비스를 시연할 수 있는 홍보 기회도 제공 받게 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내 방송미디어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진출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며 "인공지능(AI) 융합, 가상화(클라우드)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수요처와의 연계를 강화해 해외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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