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딥시크-R1'(DeepSeek-R1) 모델을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과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Amazon SageMaker AI) 플랫폼에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딥시크는 2024년 12월 딥시크-V3(DeepSeek-V3)를 출시한 이후 올해 1월 20일 딥시크-R1·딥시크-R1-제로·딥시크-R1-디스틸 모델 등을 공개했다. 1월 27일엔 비전 기반 야누스-프로 7B(Janus-Pro 7B) 모델을 추가했다.

AWS는 고객사들이 딥시크-R1모델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WS 관계자는 "아마존 베드록에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해 사전 학습된 모델을 쉽게 통합할 수 있다"며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를 통해 맞춤형 학습·배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안성과 확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아마존 베드록 가드레일 활용을 권장한다"며 "이를 통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입·출력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유해 콘텐츠를 필터링할 수 있다"고 전했다.

AWS 플랫폼 활용 시 딥시크-R1모델을 4가지 방식으로 배포할 수 있다. 아마존 베드록 마켓플레이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 아마존 베드록 커스텀 모델 임포트, AWS EC2 Trn1 인스턴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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