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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삼성SDS 맞손…AI 기술로 국회 의정 활동 돕는다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1단계 사업 수주
국회 데이터 통합, AI로 분석·처리…자료 자동 작성도 지원

한글과컴퓨터 본사 전경 (한글과컴퓨터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삼성SDS(018260)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국회 데이터 활용과 정책 활동을 돕는다.

한컴은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AI 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회와 외부 협약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한 뒤, 빅데이터와 AI 기술로 분석·처리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국회의원의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지원하고 국민 신뢰를 제고하는 것이 목표다.

KT·메가존과 입찰 경쟁해 1단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한컴과 삼성SDS는 약 13개월 동안 116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사업은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컨소시엄은 국회 내외부의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통합된 정보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검색 증강 생성(RAG)을 기반으로 한 한컴의 AI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와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통해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국회의원들은 이를 활용해 국회사무처와 국회도서관의 대규모 의정 자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문서 작성 설루션 '한컴어시스턴트'를 공급해 국회 특화 문서의 자동 작성도 돕는다. AI 기술로 작성자의 의도를 분석해서 법률안 초안이나 국정감사 질의자료, 보도자료 등의 작성을 지원한다.

한컴은 이번 사업 수주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체 '한컴얼라이언스'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해 협력사들과 자체 기술,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며 업계 생태계를 넓힐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국회 사업 수주는 한컴의 AI 기술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국회의 디지털 혁신을 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올해는 AI 사업 수익화에 속도를 내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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