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문구 누락 KT '갤S25 사전예약 취소'…방통위 "사실조사"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KT(030200)가 삼성전자(005930)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의 사전예약을 대량으로 취소한 건과 관련 13일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KT는 KT닷컴 갤럭시 S25 사전예약분의 상당수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KT 측은 "프로모션 당시 '선착순 1000명 한정' 문구가 누락돼 사전예약에 참여하셨던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달 안내 문자를 드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KT가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 규정을 위반했는지 들여다본다는 입장이다.
전기통신사업법에서는 이용자를 모집하기 위해 중요사항을 거짓 또는 과장해 설명하거나 고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조사 결과 금지행위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방통위는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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