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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 흑자전환' 넷마블, '나혼렙' 개발진 등에 성과급

1월 24일, 기여도 따라 성과급 차등 지급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이미지(넷마블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넷마블(251270)이 인기작 개발진 등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

17일 넷마블에 따르면 회사는 설 연휴 직전인 1월 24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나혼렙)와 '레이븐2' 등 인기작 개발진을 포함한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차등 지급했다.

넷마블 측은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한 개발·사업 담당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했고, 다른 프로젝트 담당자들 또한 개인 평가와 프로젝트 기여도에 따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과 금액은 대외비라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넷마블의 지난해 최대 히트작 '나혼렙'은 동명의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열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넷마블은 지난해 연 매출 2조 6638억 원, 영업이익 2165억 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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