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기업 개발 돕는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랩 증설·장비 강화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20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 기능이 확대된다.
센터는 영세 정보보호 기업 및 연구기관에 고성능 시험 장비, 전용 테스트 환경, 기술지원 및 교육 등을 제공해 왔다. 과기정통부는 정보보안 및 물리보안 랩실 증설, 고가 시험 장비 도입, 정보보호 점검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센터 기능을 강화한다.
영세 기업의 개발·테스트 비용 절감 등 보안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센터 자원이 최적화되고 가용성이 확보돼, 이용 기업 수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급망 보안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 발맞춰, 보안 취약점 진단 도구·소프트웨어(SW) 공급망 대응도구 등 제품 전주기 보안 강화를 위한 체계가 마련됐다. 정보보호 기업의 보안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약 20년 간 정보보호기업이 이용해 온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의 확대 운영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도화한 연구·개발지원 및 테스트 환경을 적극 활용해 기업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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