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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GPU 공급지원·AI 인재 양성"… 독자 AI 모델 개발

과기부, AI위원회에서 'AI인프라·역량 강화 방안' 발표
국가 AI 전환 강화 위해 3대 추진전략·6대 과제 제시

2025.2.1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AI G3) 도약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월드 베스트 LLM 프로젝트'(WBL·가칭)를 추진한다. AI인재 양성 체계도 고도화해 국가 AI전환에도 박차를 가한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최로 열린 제 3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의에서 'AI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국가 AI역량 강화 방안'(AI인프라·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AI 인프라·역량 강화방안을 위해 △AI컴퓨팅 인프라 확충 △차세대AI모델 개발 △AI전환 가속화 등 3대 추진전략과 세부 6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AI컴퓨팅 인프라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컴퓨팅 인프라 특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17/뉴스1

AI컴퓨팅 인프라 마스터플랜 가동…GPU 공급·세제혜택 등 지원

먼저 국가 AI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가동한다. 기존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확충 계획과 함께 민간 AI 컴퓨팅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AI를 조세특례제한법 상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첨단 AI 연구·인력개발(R&D 등·우대 공제율 30~50%), AI 통합투자(인프라 등·우대 공제율 15~35%)를 세제지원 대상으로 확대한다. 전력·입지·시설 관련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국산 AI 반도체를 토대로 글로벌 수준의 개방형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기술생태계를 조성해 국산 AI반도체 성장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독자적 AI 모델'WBL' 추진…인재·인프라 전폭 지원

이를 바탕으로 AI 국가대표 프로젝트인 'WBL'를 추진해 독자적 AI 모델 경쟁력을 확보한다.

WBL 개발을 위해 AI 정예팀을 선발하고, 단시간에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언어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데이터, GPU 등 핵심 인프라를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대규모 경진대회인 '글로벌 AI 챌린지'도 열어 최고 인재 참여를 유도한다.

장기적으로 생성형 AI를 넘어 범용 AI(AGI)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1조 원에 달하는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현재 이와 관련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고급 AI 인재 양성체계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개소한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을 영미권을 넘어 유럽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교사, 교재, 수업 없이 실전형 혁신 교육을 지원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확대하고,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하는 '기업·대학 협력형 AX 대학원' 신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분야별 주요 선도 프로젝트 선정…국가 AI전환 가속

AI 컴퓨팅 인프라와 한국형 AI 모델과 인재를 바탕으로 국가 AI전환도 가속한다.

우리의 독자적 특화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를 △교육(AI 디지털교과서 확산) △의료(맞춤형 치료·건강관리 서비스 확산) △미디어·문화(창작 활동 보조 및 영상 편집 AI 서비스 개발·실증) △법률(대국민 법률 정보제공‧서류작성 지원 및 전문가 업무보조 AI 서비스 개발·실증) △학술(학술 활동 지원 AI 서비스 개발·실증) △재난·안전(AI CCTV 활용성 제고 및 국산 AI 반도체 확산) △공공(협업 기반 공공 AI 서비스 도입·확산) 등에 적용해 부처 협력형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 대응이 1년 늦어지면 경쟁력은 3년이 뒤처진다는 각오로 AI 컴퓨팅 인프라와 핵심인재 육성, 확보에 전폭적이고 속도감 있는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ris@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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