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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5]SKT, 해외 기업과 AI 가치체계 수립·협력 나선다

AI 신뢰성·안정성 확보…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 추구

(SK텔레콤 제공)

(바르셀로나=뉴스1) 신은빈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해외 기업·기관과 인공지능(AI) 가치체계 수립에 힘을 모으고 자체 원칙을 세웠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부터 진행된 MWC 2025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유럽통신사업자협회(커넥트 유럽), 도이치텔레콤 등 여러 해외 기관과 사업자에게 자사의 AI 거버넌스를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AI 거버넌스는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추구하는 가치체계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전담 조직과 윤리 프로그램 구축 등을 통해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정재헌 사장(CGO) 직속 AI 거버넌스 전담팀을 올해 초 출범시키며 올해를 AI 거버 확산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MWC에서는 AI 거버넌스 도입의 필요성과 함께 SK텔레콤의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의 내용과 도입 성과를 선보이며 통신 업계와 관련 기관의 주목을 받았다.

‘T.H.E. AI’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의 약자로, SK텔레콤 AI의 특성(by Telco, 통신기술 기반), 목표(for Humanity,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가치(with Ethics, 윤리적 가치 중심)를 의미한다.

SK텔레콤은 이 원칙을 바탕으로 ‘AI 행동 규범(Code of Conduct)’을 구체화해 사규에 반영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서약에 전 구성원이 동참하고 있다. 조직 내 AI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정착시키려는 움직임이다.

현지 미팅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들은 SK텔레콤이 자사 AI 사업 특성에 맞는 AI 거버넌스 원칙을 자체 수립하고 이를 경영 전반에 체계적으로 도입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며 AI 위험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GSMA 등 기관·글로벌 사업자들과 AI 거버넌스 필요성을 공유하고, 구축과 적용 방안의 협력 분야를 발굴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또 자사 AI 서비스의 기획, 연구, 개발, 운영 등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신뢰성과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AI 거버넌스 포탈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거버넌스의 내부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

정재헌 SK텔레콤 CGO는 "AI 기술의 신뢰와 안전성을 확보해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며 "올해를 AI 거버넌스 도약의 해로 삼고 'T.H.E AI' 원칙을 통해 글로벌 신뢰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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