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을 공유하고 국방분야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예산배분·조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자리에서 과기정통부는 2026년도 국방분야 투자방향을 설명하고 국방과학연구소와 방위사업청에서 제안한 투자현안 및 연구현장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류 본부장은 무기체계 전시실, 양자실험실, 로봇실험실 등을 방문하여 첨단기술이 국방분야에 적용되는 성과를 살펴보고 연구자를 격려했다.

류 본부장은 "지난 54년간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오늘날 방산 수출의 기반이 됐다"며 "혁신본부는 미래전에 대비한 국방기술력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양자, 바이오 등 첨단기술이 국방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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