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푸른나무재단·탁틴내일과 청소년 사이버폭력 피해 예방
디지털 과의존·사이버폭력 등 전문가 자문·상담 채널 운영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틱톡이 푸른나무재단·탁틴내일과 손잡고 청소년 사이버폭력 피해 예방 등에 힘을 보탠다고 16일 밝혔다.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자 상담·치유 등을 지원하는 단체다. 탁틴내일은 아동·청소년 성 인권 옹호·피해자 지원·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
파트너십은 △디지털 과의존 △사이버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청소년이 온라인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푸른나무재단·탁틴내일은 틱톡 내 유해 콘텐츠 관리, 검색 가이드, 청소년 안전 규정 등에 자문을 제공한다.
틱톡 관계자는 "청소년 보호 단체와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세션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틱톡 안전센터 내에 기관 상담 채널을 개설해 청소년 이용자들이 언제든 활동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루시 체스터튼 틱톡 아시아태평양 신뢰와안전팀 파트너십 총괄은 "기술이 달라진 만큼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의 종류와 강도가 달라졌다"며 "단체들과 협력해 청소년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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