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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모양 성인용품 노출한 JTBC '정숙한 세일즈'에 '의견진술'

방심위 회의장 앞선 류희림 위원장 사퇴 촉구도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2024.9.3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1일 성기 모양을 연상시키는 성인용품을 노출하거나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등장인물들의 불륜 장면을 묘사한 JTBC '정숙한 세일즈'에 '관계자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방심위는 이날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등장인물들이 란제리를 입고 속옷 특징을 묘사하거나 성인용품을 작동시키며 농담하는 내용을 방송해 선정적이라는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 및 관계자 징계', '과징금' 등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다.

방심위는 또 한방병원장인 출연자가 해당 병원의 주요 치료법과 특장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수술 없이 척추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환자의 인터뷰 내용 및 출연자의 가운에 새겨진 로고와 병원명을 지속해서 노출하는 내용을 방송한 G1-TV 'TV자서전 명의'도 의견진술을 청취한 후 심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출연자가 특정 주식을 이야기하면서 "길어지는 존버의 시간"이라고 언급하고 동일한 내용을 자막으로도 노출한 한국경제TV '성공투자 오후증시 1부'도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이 밖에 민원인이 촬영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품귀 현상을 빚었던 완구를 구매하려고 마트에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노출한 JTBC 'JTBC 뉴스룸', 모자이크 처리된 손가락 욕설을 하거나 출연자 간 부적절한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장면을 방송한 tvN '손해 보기 싫어서'에는 권고를 의결했다.

(언론노조 방심위지부 제공)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신고 사건을 감사원에 이첩하기로 했다. 류 위원장은 2023년 9월 가족과 지인에게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인용한 보도를 심의해달라는 민원을 넣도록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언론노조 방심위지부는 전체회의장 앞에서 이런 권익위 브리핑 생중계를 함께 시청한 뒤 류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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