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보안판 CES 'RSA 콘퍼런스'서 네트워크·단말 보안 소개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지니언스(263860)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보안 전시회 'RSA 콘퍼런스 2025'(이하 RSAC 2025)에 11년 연속으로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RSAC는 전 세계 보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행사로, 지난해에는 4만 1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참석했다.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보안 업계의 CES'로도 불린다.
올해 주제는 '다양한 목소리, 하나의 커뮤니티'(Many Voices. One Community)로, 각기 다른 관점을 지닌 보안 전문가들이 협력하고 혁신을 통해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강조한다.
지니언스는 이번 전시에서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단말 이상 탐지·대응(EDR) 등 주요 보안 설루션을 선보인다. 제품 시연과 함께 고객 성공 사례를 통해 설루션의 실용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된 '지니안 EDR'은 사내 물리 서버 구축형(온프레미스) 기반의 엔드포인트 설루션으로, 자체 보안 인프라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 수요를 맞췄다. 클라우드 EDR 제품이 주를 이루는 글로벌 시장에서, 온프레미스 기반이라는 차별점으로 시장을 공략할 거란 설명이다.
참관객들은 네트워크, 엔드포인트(단말) 등 다양한 접점에서 어떻게 안전한 보안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회사는 글로벌 협력 벤더들과의 설루션 연동 사례를 소개하며, 보안 생태계 확장 가능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일례로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서비스(NaaS) 기업 라멘(RAMEN Inc.)과의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한다. 스마트 제조 환경상의 보안을 위해 AI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김계연 지니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미국법인장은 "지니언스는 네트워크, 엔드포인트까지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보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RSAC 2025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술과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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