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APEC 13개 회원국 간 젊은 화학자 교류의 장 마련
23~25일 'APEC 젊은 화학자 포럼' 개최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를 계기로 'APEC 젊은 화학자 포럼'을 열고 연구자 간 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포럼은 대한화학회가 주최하는 춘계학술대회와 APEC을 연계한 행사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중국, 싱가포르 등 APEC 13개 회원국에서 초청된 연사들과 국내외 과학자 3000여명이 참여한다.
포럼에서는 '화학의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이하며'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화학합성, 에너지 연구의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재생 물질 및 차세대 물질, 차세대 센서 및 바이오 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활용 등을 논의한다.
특히 APEC 디지털 전환연구 네트워크 구축과 국제 공동 연구 확대에 관한 패널 세션에서는 박환일 APEC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PSTI) 부의장이 참석해 APEC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한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젊은 연구자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연구기반 조성과 국제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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