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日 AI 시장 넓힌다…도쿄 키라보시 그룹과 협력
AI 설루션 현지화와 일본 사업 확장 방안 모색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일본 인공지능(AI) 시장을 넓히기 위해 현지 기업과 협력한다.
한컴은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과 일본 AI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 성남 한컴타워에서 열렸으며 김연수 한컴 대표이사와 와타나베 히사노부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 대표 겸 은행장, 야스다 노부유키 UI은행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일본 금융시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한컴의 일본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함이다. 한컴은 키라보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AI 설루션의 현지화와 일본 사업 확장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은 도쿄를 거점으로 하는 금융 지주회사다. 키라보시은행과 인터넷 전문 은행인 UI은행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쿄를 중심으로 수도권 전역에 강력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 밀착형 금융과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갖췄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은 일본 금융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키라보시은행과 글로벌 시스템 기반의 UI은행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컴의 AI 설루션을 일본 시장에 현지화하고 사업을 전개하는 데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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