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올해 1분기 영업익 16.7억…전년 比 44.3% 증가
매출 1680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4800만원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컴투스(078340)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6억 74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44.3% 늘어난 수치다.
컴투스는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1680억 500만 원, 영업이익 16억 7400만 원, 당기순이익 20억 48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올랐으며 영업 이익은 44.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4%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했다.
게임 사업 매출의 67.6%는 해외에서 발생했다. 국내외에서 프로야구 리그가 개막하며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3% 늘어났다.
컴투스 관계자는 "핵심 라인업의 장기 흥행에 기반해 여러 신작을 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이달 28일 '서머너즈 워:러쉬'를 시작으로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 M(가칭)'을 차례대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최근 인공지능(AI) 조직 'AX HUB'을 신설하는 등 전 분야에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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