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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1만장" AI 컴퓨팅 연내 구축해 줄 클라우드 기업 공모

정부, 추경 통해 필요 자금 1.4조원 확보…"이달 말 공모 예정"
선정 CSP 데이터센터 상면에 구축…유상임 장관, 엔비디아 협상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정부가 연내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장을 확보·구축·운용해 줄 클라우드 기업(CSP)을 공개 모집한다. 이달 말 공모 후 7월까지 CSP 선정을 마치면, 올해 3분기부터는 인공지능(AI) 연구계·기업 등에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내다본다.

정부는 최근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여기에 필요한 자금 1조 4600억 원도 확보했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제4차 AI컴퓨팅 인프라 특별 위원회' 개최 후 이런 내용의 GPU 확보 방안을 설정했다.

위원회는 민관 협력을 통해 GPU 구매·구축·사용 등 전 주기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앞서 GPU 3만장급을 목표로 '국가 AI 컴퓨팅센터 사업'도 추진되고 있지만, 좀 더 빠른 인프라 제공을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운영하는 민관 특수목적법인(SPC)은 올해 10~11월 중 출범할 예정이다"며 "SPC가 출범 후 GPU 구매에 나서면 내년이 돼야 물량이 확보된다. 인프라 공급을 연내 신속하게 하고자 별도 사업으로 CSP를 선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확보된 GPU(대규모 클러스터링 기반)는 우선 선정된 CSP의 데이터센터 상면에 순차적으로 구축된다. 따라서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상면을 갖췄는지가 CSP 평가 요소 중 하나다.

이후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구축된 GPU가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산학연과 국가적 프로젝트 지원 등에 이를 전략적으로 배분한다.

이 밖에도 정부는 단기적으론 민간 대기업 등으로부터 GPU를 빌려 당장의 연구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위원장을 겸하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첨단 GPU 확보는 우리나라 AI 생태계 혁신의 시작"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AI컴퓨팅 인프라를 확충, 한국의 AI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진 방안은 특별 위원회 논의 등을 반영해 오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이후 정부는 GPU 구매·구축 등에 협력할 민간 CSP 공모에 착수한다.

한편 유 장관은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해 엔비디아와 GPU 확보 협력 논의를 심도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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