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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와 소송 중인 웹젠, 1분기 영업익 89억…1년 새 반토막

신작 출시 지연 및 법률 비용 반영으로 1분기 실적 부진
웹젠, "하반기 신작 출시로 반등 동력 확보"

(웹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5.13/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와 법정 분쟁을 벌이고 있는 웹젠(069080)이 올해 1분기에 지난해보다 50.5% 감소한 8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웹젠은 2025년 1분기 매출 415억 5400만원, 영업이익 89억 300만원, 당기순이익 12억 68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0.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93.9% 감소했다.

웹젠 측은 신작 출시가 늦어져 매출이 일부 영향을 받았고, 저작권 소송 등 법률 비용이 일시 반영돼 당기순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현재 엔씨소프트와 '리니지M' 저작권을 두고 법정에서 다투고 있다. 서울고법은 올해 3월 엔씨소프트가 웹젠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 2심에서 웹젠이 엔씨소프트에 169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웹젠은 올해 남은 기간 신작 출시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오픈 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의 비공개테스트(CBT) 참가자를 모집한다. 수집형 RPG '테르비스'는 티저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막바지 개발 작업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외에도 개발 자회사인 웹젠레드코어는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신작 MMORPG를 개발하고 있다. 개발 전문 자회사의 신작 게임도 올해부터 사업 일정에 맞춰 게임 정보를 공개한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신작 게임 서비스에 집중하면서도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고 우수 개발 인력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minjae@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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